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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해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연계 전략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육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로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데에는 여전히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복지관이나 지자체 교육을 수료하신 분들조차,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스마트폰을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학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주변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스마트폰 기능은 반복을 통해 익힐 수 있지만, 실수에 대한 불안이나 문의할 사람의 부재는 기술 습득 자체를 중단시키는 요소가 됩니다.특히 글을 읽지 못하는 어르신의 경우, 화면에 표시된 안내를 따라가기 어렵고 새로운 메시지를 받았을 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이런 상황에서는 정기적인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어르신..

비문해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판매 활동 안전 가이드라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판매 활동은 비문해 어르신께 새로운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매우 유익한 기회입니다.복지관 교육을 통해 사진 촬영, 음성 메시지 전송, 단체방 소통을 익힌 어르신들은 이제 직접 기른 작물이나 수공예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소개하고 판매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하지만 판매 활동이 실제로 시작되면,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의 접근이 모두 선의에 기반한 것이 아닐 수 있으며, 어르신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특히 비문해 어르신은 글자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 사기 메시지나 잘못된 결제 안내를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스마트폰 판매 활동을 계획하거나 이미 진행하고 계신 어르신께는 반드시 판매 활동 전용 안전 가이드라인이..

비문해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맞춤형 UI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비문해 어르신의 스마트폰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디자인 부적합’입니다.어르신께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글을 모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그보다는 대부분의 화면 설계가 문해력을 전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벽입니다.‘글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설계된 앱, 메뉴, 버튼 구조는 글자를 읽지 못하는 어르신에게는 시도조차 어렵게 만듭니다.복지관 현장에서도 어르신이 기능은 이해했으나, 화면을 인지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거나 반복 실습에서 오류를 겪는 사례가 많습니다.이제는 ‘글자를 몰라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가 필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비문해 어르신을 위한 UI 디자인의 5가지 핵심 원칙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