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키오스크는 이제 누구나 사용하는 필수 생활 도구가 되었지만, 문해력이 낮은 어르신께는 디지털 기술이 오히려 더 큰 벽이 됩니다.국내에서는 복지관과 디지털배움터가 스마트폰 교실을 운영하고, 키오스크 연습을 돕고 있지만 글자를 읽지 못하면 화면의 안내문조차 따라가기 어렵습니다.이 때문에 ‘문해교육과 디지털교육은 따로 갈 수 없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고령층의 정보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문해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습니다.일본, 북유럽, 캐나다 등은 20년 전부터 기초 문해력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실습을 연계해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일본과 북유럽의 대표적인 사례를 비교하고,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