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우리가 남의 도움만 받지 말고, 우리끼리 한번 해보자."서울 한 복지관에서 손수건을 접고 계시던 어르신이 판매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 하신 말입니다.비문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디지털을 접하게 되고, 자신의 손으로 만든 것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들의 눈빛은 분명히 달라집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은 혼자서 판매를 운영하는 데 한계를 느끼십니다.스마트폰 사용은 아직 낯설고, 문자 입력은 어렵고, 배송이나 정산은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이유로 전국의 여러 복지관, 마을 커뮤니티, 가족 단위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 판매 구조’를 개발하여 창업이라는 문턱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안착시키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