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키오스크는 이제 어르신께도 선택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병원 예약, 영상통화, 정부24 앱 신청 등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졌습니다.하지만 글자를 읽고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비문해 어르신께는 작은 화면 하나도 낯설고 두려운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서 아무리 열심히 스마트폰 교실을 운영해도 강사님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면 어르신께는 오히려 혼란이 쌓입니다.실제로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말은 “지난주에 배운 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선생님이 바뀌니 설명이 다르게 들린다”입니다.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강사님이 누구든 같은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는 표준화된 커리큘럼과 교안이 꼭 필요합니다.표준 커리큘럼은 단순한 수업 순서가 아니라, 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