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문해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통해 만든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가장 먼저 기대하게 되는 것은 ‘누군가가 내 물건을 샀다’는 성취감입니다.하지만 그 다음 단계인 ‘수익을 어떻게 관리하고, 누구와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고민은 어르신 본인보다도 자녀나 복지사, 함께하는 공동체가 더욱 진지하게 준비해야 할 문제입니다.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액 단위 판매가 늘어나면서 거래가 많아졌지만, 정산 방식이 불투명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수익은 생겼지만 ‘계좌에 돈이 들어왔는지’, ‘얼마를 벌었는지’, ‘물건값에서 포장비는 뺀 것인지’, ‘가족이 대신 받은 돈을 돌려줄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으면 오히려 갈등이나 혼란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비문해 어르신의 스마트폰 창업 과정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정..